고인이 되신 국악인 박동진 선생께서 "우리것은 좋은 것이여..." 하시던 걸찍한 목소리와 모습이 눈에 서언합니다.
하회탈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 인터넷으로 찾았더니 하회동 탈방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궁금한 것을 문의하려고 전화를 누렀더니 신호음 대신 팝송음악이 들렸습니다.
국제화 시대에... 그럴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우리나라 대표적인 탈, 우리나라 국보 문화재에 대한 정보와 궁금증을 알 수 있고 또 그것을 재현하여 널리 보급하는 고풍스러울것 같은 곳에서는 어쩐지 얼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조상의 얼이 녹아있는 문화재에 어울릴 수 있는 구수한 가락의 창이나 국악이었으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찾아가는 길도 안내되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